이사 당일 "수고비 좀..." 거절해도 될까? 추가 비용 분쟁 완벽 정리
이사 견적에 모든 비용이 포함된 줄 알았는데, 현장에서 추가 금액을 요구받으면 당황스럽기 마련입니다. 원칙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핵심만 짚어드립니다.
1. 식사비와 수고비, 지불 의무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수고비나 식사비는 지불할 의무가 전혀 없습니다.
표준약관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표준약관에 따르면 사업자는 계약서에 기재된 금액 외에 추가 요금을 청구할 수 없습니다.
부당 비용 금지: 최근 신뢰도 높은 업체들은 '식사비·수고비 요구 시 120% 보상'과 같은 정책을 시행하며 부당 비용 0원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대처 방법: 계약 시 "추가 수고비 요구나 식사비 청구가 일절 없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계약서 비고란에 명시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어막입니다.
2. 정당하게 청구될 수 있는 '진짜' 추가 비용
식사비와 달리, 현장 상황이 계약 당시와 달라졌을 때는 정당한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삿짐 양의 변화: 방문 견적 때보다 짐이 늘어나 차량 톤수가 변경되거나 추가 인원이 투입되는 경우입니다.
작업 환경의 변수: 사다리차 진입이 불가능해 계단으로 운반하거나,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 추가 인건비나 장비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수 옵션 서비스: 에어컨 설치, 피아노 운반, 벽걸이 TV 탈부착 등 기본 포장이사 범위 밖의 작업은 사전에 협의된 비용이 청구됩니다.
3. 추가 비용 분쟁을 막는 3계명
체크리스트
- 반드시 '방문 견적' 받기: 직접 짐을 보여주고 견적을 받아야 당일 "짐이 생각보다 많다"는 핑계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 서면 계약서 작성: 모든 합의 사항과 서비스 범위를 문서로 남기세요.
- 본사 책임제 업체 선택: 팀장 개인의 요구에 휘둘리지 않도록 본사 차원의 고객 보호 시스템이 있는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무리 팁
- 이사 팀원들이 고생하는 모습에 호의로 드리는 간식이나 식사비는 기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지만, 이를 당연한 권리처럼 요구하는 것은 엄연한 위반입니다. 처음부터 투명한 견적을 제시하는 업체를 선택해 기분 좋은 이사 날을 만드세요!
